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시각장애인 아내와 이혼하고 싶습니다'라는 글이 화제다.
글쓴이는 아내와 이혼을 원하지만 이로 인하여 주위의 따가운 눈총을 받고 있다며 답답한 심정을 전했다.
(좌)영화 '오직그대만' 캡처 / (우)네이트'판' 캡처
희미한 명암만 구분 가능한 정도로, 실명과 마찬가지인 상태인 아내는 사실 선천적 장애가 아닌 어릴때 교통사로고 인한
장애라고 한다. 그때 사고 후유증으으로 한쪽 다리까지 조금 절기도 했지만 크게 보이지 않은 정도라 한다.
자신의 아내는 결혼전 장애단체에서 시각장애인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고 남자는 대학생일 때 봉사활동을 갔다가
처음 만나면서 사랑을 키워나간 얘기를 전했다.
대학 졸업 후 취업에 성공하여 안정을 찾았으니 현재의 아내에게 "행복하게 해주고 싶다" 라는 말로 대시했고
1년 연애 끝에 결혼에 성공하였고 남자의 여동생을 포함한 가족들이 크게 반대하지 않고 아내를 품어주었다.
그러나, 행복은 오래가지 않았다.
네이트'판' 캡처 (이하)
아내가 시각장애가 있따보니 집안의 모든 물건이 정확히 제자리에 있어야 하기에 조심하고 또 조심했지만
한번씩 실수가 있었고 그때마다 아내는 심하게 화를며 욕과함께 비명을 지르는 것이다.
주로 집안일은 남자가 도맡아 해왔으며 가끔 아내는 빨래/이불 개기, 간단한 집정리 정도라 밝혔다.
사랑으로 모든것을 품을 수 있다 생각했는데 현실은 달랐다.
남자는 연봉 4천만원 초반을 받으며 중견기업에 다니고 있으며 퇴근하고 7시에 들어오면 아내의 밥을 차리고
설거지까지 한다고 전했다.
자신의 아내는 국이 뜨겁다 느끼면 자신을 무시한다고 생각하며 또한 반찬도 입맛에 안맞아도 자신을 무시한다
생각한다며 답답한 심경을 전했다.
또한 여분의 휴지를 실수로 화장실에 구비해놓지 않아 주방에서 요리를 하던 남자는 바로 화장지를 가져다 주었지만
다시 주방으로 간 자신의 남편 등 뒤로 휴지를 던졌으며 남자는 피하려다 발등에 화상을 입는 사건도 있었다.
이 글을 접한 사람들은 "안타깝다. 잘못된 판단이 이런 큰일을 불렀다." "알고 결혼한거 아니냐?" 등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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