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들이 공연 중 갑자기 '인이어'를 빼는 놀라운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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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이슈

가수들이 공연 중 갑자기 '인이어'를 빼는 놀라운 진짜 이유

가수들이 항상 공연 중 갑자기 인이어를 빼는 놀라운 진짜 이유가 밝혀져 화제다.
가수들은 무대에 오르기 전 항상 인이어를 체크하고 양쪽 귀에 착용하고 오른다.


구글이미지 캡처 (이하)

가수들이 인이어를 하는 이유는 노래의 반주 MR을 듣기 위해서다. 
이 밖의 이유로는 시끄러운 소리가 차단되어 자기 목소리가 더욱 잘 들리기 때문이며 화려한 조명, 뜨거운 함성 속에
박자를 놓치지 않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자세다.
만약 인이어가 없다면 가수들은 음정, 박자를 놓치고 댄서들의 칼 군무를 보기 힘들 수도 있다.

 



이런 위험 속에서도 가수들이 공연 중 갑자기 인이어를 빼는 이유는 무엇인가.
바로 관객들과 소통하기 위함이며 팬들의 함성소리를 듣기 위해 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 외에도 타 가수와 합동 무대에 서로 호흡을 맞추기 위하는 경우, 음향에 문제가 있을 때이다.
인이어에서 나오는 반주는 '스테레오(두 계통의 회로로 좌우를 분리한 입체감 있는 음향)'가 아닌
'모노(스테레오와 반대되는 좌우로 분리되지 않는 1개의 신호를 재생하는 오디오 시스템)'로 밖에 나오지 않는다.
그런데 이 인이어를 통해 '모노'로 흘러나오는 MR을 듣게 되면 소리가 뭉쳐서 더 헷갈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가수들은 인이어의 한 쪽을 빼버리고 남은 한 쪽에서 나오는 MR과 현장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함께 들으면서 노래를 하는 경우가 많다.

 



한편 무한도전에 출연했었던 광희는 "내가 인이어를 빼는 이유는 내 목소리가 얼마나 소름끼치는지 모른다."며
격한 반응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었다.
자신의 실수를 인이어로 바로 듣게 됨에 차라리 모르고 넘어가는게 좋다는 반응이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역시 팬들을 배려할 줄 안다", "인이어 빼는 모습도 멋있다", "이런 이유였구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