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받는 매니저 뒷좌석에 태우고 '박명수'가 직접 운전하는 이유

방송인 박명수의 매니저 한경호씨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명수가 대신 운전한다는 사실을 폭로해 화제다.

 

구글이미지 캡처

지난 한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박명수가 운전하고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그는 사진과 함께 "연예인이 운전하는 차, 매니저는 뒷좌석. 컨디션이 너무 좋다는 명수옹"이라며
"저는 명수옹이 운전하는 차 많이 타요"라고 했다.
또한 장난스럽게 "매니저는 뒷좌석에서 편하게, 근데 잠은 못 자겠다"라고 덧붙였다.

박명수 매니저 한경호 인스타그램 캡처

연예인이 뒷좌석에 앉고 매니저가 운전하는게 일반적인 상황인데 박명수는 왜 직접 운전을 하고 있던 것인가.
한씨는 그 이유에 대해 과거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에서 밝힌 바 있다.
한 씨는 "명수 형이 모든 스케줄에 자신이 직접 운전한다"며 "매니저인 제가 아주 심한 교통사고를 당한 뒤부터
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Mnet '발칙한 인터뷰 4가지쇼'

매니저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해 운전하는데 있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을까 걱정된 박명수가 본인이
직접 운전한다는 것이다.
또한 한 씨는 JTBC '잡스'에 출연해 높은 연봉을 공개하기도 했다.

JTBC '잡스'

그는 "명수 형이 크게 선물을 하거나 감동을 주지는 않지만 항상 남들보다 월급을 많이 줬다"며
"연봉으로 따지먄 8천만원에서 1억 정도 된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한 씨는 "제가 다른 친구들보다는 더 많이 받는 것 같더라.
"대신 차량 운영비 등 다양한 경비는 제가 직접 해결한다"고 덧붙였다.

JTBC '잡스'

또한 매니저라는 직업은 싫지만 꼭 매니저를 해야하는 상황이 온다면 명수 형 매니저를 꼭 할 것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박명수 은근 미담 제조기이다", "주변 사람에 대한 애정이 느껴질 정도다." , 
"역시 박명수 츤데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