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내가 친누나를 좋아한다고 가족들이 착각하는데 미칠 거 같다' 글이 화제다.
해당 글을 올린 누리꾼은 더이상 가족들과의 정상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 확신이 들었을 정도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구글이미지 캡처,(좌)기사와 관련없는 이미지
나의 어머니는 망상의 내래를 펼친다. 예를들어 몇년전 실수로 화장실 문을 열어서 목욕하고 있는 엄마의 알몸을 보게 되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 날 퇴근하고 들어오신 남편을 향해 "자신을 낳아준 엄마한테 이상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 라고 말하자
글쓴이는 아니라며 소리를 질렀고 오히려 어머니는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또한 글쓴이를 바라보는 시선 또한 벌레를 바라보는 듯한 경멸의 눈이였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내용과 무관한 이미지
단순히 자신의 어머니만 그렇다면 이해하고 넘어가려 했으나 누나도 똑같은 사고관을 가졌다고 밝혔다.
더욱 황당한 일은 이뿐만이 아니다.
누나의 남자친구가 과일을 들고 놀러왔으며 평소 사람 만나는 걸 싫어한 누리꾼은 방안에만 있었다고 한다.
그런데 갑자기 엄마는 큰 소리로 "내 아들이 누나를 너무 좋아해서 남자친구가 생기는 거에 시샘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며 누나 남자친구에게 말한 것이다.
그러자 누나가 "아 아무래도 내 동생이 아직 여자친구를 사귀어본 적이 없다 보니 이상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 같아
정말 걱정이에요" 라며 덧붙였다.
옆에 계시던 아버지도 "왜 그런 가족사를 이런 자리에서 꺼내냐고 다음에 하자"며 얘기해 글쓴이는 억장이 무너졌다.
정말 죽고 싶을 만큼 억울하고 답답해서 자살 충동까지 느꼈다며 답답한 심경을 드러냈다.
이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구마다" "가족들이 드라마를 너무 많이 보신듯" "동생이 보살이네" 등의 반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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