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 논란 일어났던 충격적인 머리이식 수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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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이슈

윤리 논란 일어났던 충격적인 머리이식 수술

과거 생쥐 1,000마리 머리 이식 성공으로 '프랑켄슈타인 박사'로 불리는 중국 하얼빈 의과대학의
'런 샤오핑'박사가 실제 사람의 머리이식 수술을 진행할 수 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구글이미지 캡처

미국 뉴욕타임스는 "런 박사가 최근 인터뷰에서 '의료팀을 꾸렸고, 철저하게 수술을 준비 중' 이라는 말을 했다"며 
"준비가 끝나면 언제든 수술을 시작할 수 있다고 밝혔다" 고 보도했다.
런 박사는 수술에 대한 치밀한 계획도 밝혔다. 수혜자와 기증자 신체에서 머리를 떼어낸다. 
기증자 신체와 수혜자 머리를 잇는 동시에 금속 지지대를 넣어 목이 흔들리지 않게 한다. 머리와 신체 신경을 잇기 위해
특수 접합체를 사용할 것이라 설명했다.


구글이미지 캡처


그러나 최초 머리이식 수술 후원자를 찾지 못해 불발되었다.
'베르드니히 호프만병'이라는 선천성 척수근육위축증을 앓고 있는 스피리도노프는 2년 전 이번 수술에 진원했었다.
"비용을 후원할 사람을 찾지 못해 수술이 사실상 취소됐다"면서 "수술을 받겠다는 내 꿈은 파멸됐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사실을 담담히 받아들일 것이라며 의료계 종사하는 여성과 결혼할 계획이라 깜짝 발표했다.

작년 런교수는 원숭이 머리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전한바 있지만 머리를 이식한 원숭이를 윤리적인 이유로 
20시간 후 안락사 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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