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귀한 음식'이지만 한국에는 너무 흔한 음식의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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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이슈

이탈리아에서 '귀한 음식'이지만 한국에는 너무 흔한 음식의 정체

명품의 나라로도 불리우는 이탈리아, 한국에서는 너무 흔한 음식이지만 반대로 이탈리아에서 '귀한 음식' 대접을
받는 것의 정체가 알려져 화제다.


구글이미지 캡처

이탈리아 요리는 각지마다 고유의 특색이 있고 다양하며 크게 북부와 남부로 구분된다.
보통 올리브와 토마토, 모차렐라 치즈나 해산물을 활용한 요리가 많으며 이 중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을
이탈리아에선 약 20만원에 먹어야 될 정도라고 한다.

또한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에서도 비싸고 귀한 음식으로 사랑을 받는 음식의 정체는 '굴'이다.

 

 

 

 

 


tvN '수요미식회'

tvN '수요미식회'에 출연한 알베르토의 말에 따르면 "굴을 완전 좋아한다. 한국 오기 전에 굴이 세상에서 최고의
술안주라고 생각했다"며 굴을 귀하게 여기는 이탈리아 식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탈리아인들은 비싼 샴페인을 선물 받으면 안주로 굴을 먹는다.
또 이탈리아에서는 12월 31일에 일어난 일이 다음해에 똑같이 일어난다고 믿는 풍습이 있어서
이 날을 풍성하게 보내곤 하는데 이 때도 굴을 먹는다고 한다. 
그러면서 "남해에 갔는데 할머니들이 굴을 바로 까서 그냥 드시더라. 정말 문화 충격이었다"며
"이탈리아에선 엄청 비싼 음식인데"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이탈리아에서는 굴의 가격이 한접시 기준 (6~12개) 으로 약 3~4 만 원대 이며 고급 굴의 경우 10개에 10 만 원대다.
즉, 굴 한개 당 만원 꼴인 것이다.
알베르토는 "유럽에서 굴국밥 시키면 20만원은 받을 수 있다"고 말하여 주변의 놀라움을 자아냈다.